미래통합당 이창원 예비후보 24일 불출마 선언
미래통합당 이창원 국회의원 예비후보(논산시․계룡시․금산군)가 24일 4.15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따라 논산계룡금산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간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은 55세에 은퇴하였지만 트럼프대통령은 70세에 시작했다”면서 “이것은 자기자신의 시간대에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의미이다. 제 자신이 다른 후보자들보다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정치할 때가 아직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염려 해주고 걱정해준 유권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준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다. 유권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권을 겨냥해서는 “공수처 설치 등 정치개혁은 누구를 위한 개혁인가, 국민을 위한 정치개혁인가, 아니면 문재인정권 유지를 위한 정치개혁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자유대한민국의 운명은 유권자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면서 “꼭 투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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