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금산' 김종민-박우석 양자구도 압축
'논산계룡금산' 김종민-박우석 양자구도 압축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3.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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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이창원 예비후보 24일 불출마 선언

(좌)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 (우)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 ⓒ백제뉴스
(좌)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 (우)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 ⓒ백제뉴스

 

미래통합당 이창원 국회의원 예비후보(논산시․계룡시․금산군)가 24일 4.15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따라 논산계룡금산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간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은 55세에 은퇴하였지만 트럼프대통령은 70세에 시작했다”면서 “이것은 자기자신의 시간대에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의미이다. 제 자신이 다른 후보자들보다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정치할 때가 아직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염려 해주고 걱정해준 유권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준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다. 유권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권을 겨냥해서는 “공수처 설치 등 정치개혁은 누구를 위한 개혁인가, 국민을 위한 정치개혁인가, 아니면 문재인정권 유지를 위한 정치개혁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자유대한민국의 운명은 유권자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면서 “꼭 투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이창원 예비후보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원구
미래통합당 이창원 예비후보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