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4개 업소 유흥주점 합동지도 실시
중구, 14개 업소 유흥주점 합동지도 실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3.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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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소 폐업, 5개소 담화문 안내와 권고

대전 중구는 22일 관내 유흥주점 등 14개 업소에 대해 중부경찰서와 합동지도를 실시했다.

이는 21일 국무총리 담화문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4월 5일까지 운영중단 할 것을 강력히 권고함에 실시된 것이다.

중구는 중부경찰서와 22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유흥업소 등 14개소에 대해 3개반 19명을 구성하여 지도·점검에 나섰다. 지도결과 9개소는 폐문상태고, 5개소에 대해서는 담화문 안내 및 권고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안내한 내용은 ▲코로나19 예방수직 준수여부(총리담화문 전달) ▲15일 간 운영 중단권고, 준수사항, 위반 시 벌칙 등 안내 ▲불가피하게 운영 시 방역지침 철저준수 안내 등 이다.

앞으로 중구는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도 중부경찰서와 함께 지도·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보름간만이라도 ‘사회적거리두기’에 구민 모두 동참하여 주시기 바라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