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춘래불사춘! 그래도 희망의 끈 놓치 않겠다!"
김병준, "춘래불사춘! 그래도 희망의 끈 놓치 않겠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3.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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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면 전통시장을 찾은 뒤 페북에 글 올려
김병준 후보가 유권자에게 선거 명함을 배부하고 있다. ⓒ백제뉴스
김병준 후보가 유권자에게 선거 명함을 배부하고 있다. ⓒ백제뉴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그러나,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세종을)는 22일,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서 총선에서의 필승의지를 다졌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봄이다. 며 칠 전까지만 해도 돌풍이 불고, 쌀쌀했는데, 이제 완연한 봄이다"면서 "제 선거사무소 외벽에도 <봄이 온다, 김병준이 온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며 글을 써 내려갔다.

그는 "그러나 마음이 편치 않다. 시민들을 불안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코로나19 때문"이라면서 "또 갈수록 어려워지는 우리 민생 경제 때문이다. 그래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떠오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서 "우리 국민의 위대함을 믿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성취한 우리 국민!! 세계 어느 나라 국민보다 성공을 향한 열망이 크고, 세계 어느 나라 국민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공동체를 위한 자기희생의 정신이 높은 위대한 우리 국민을 믿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래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나, 저는 아직도 희망은 있다고 믿는다"고 밝힌 뒤 "오늘도 열심히 유권자를 만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세종시 전의면 전통시장에서 올린다. 장날이지만 장이 서지 못하는 딱한 상황을 제 눈으로 보고 있다"면서 "다 죽어가는 경제에 코로나 우환이 겹친, 그야말로 가슴아픈 모습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