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 비상징계 결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 비상징계 결정
  • 이순종 기자
  • 승인 2020.03.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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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을지역구 강준현 후보 확정
원팀으로 2020 총선 승리에 매진, 행정수도 세종 완성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 ⓒ백제뉴스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 ⓒ백제뉴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19일 세종시 을지역에 강준현 전)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을 확정함으로 세종시 총선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오는 4·15총선 세종시갑 홍성국 후보는 자족기능을 완성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매진할 미래경제 전문가다. 세종시을 강준현 후보는 전)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이자 누구보다 세종을 사랑하는 지역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깨끗한 선거, 당당한 경쟁을 통하여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 행정수도 세종, 미래경제 중심 세종 완성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의 공식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방하고 음해한 윤형권 전의원에 대해 ‘당원정지 2년’이라는 비상징계를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윤형권(전)시의원은 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선출직 시의원을 임기 전에 사퇴함으로 세종시민들에게 막대한 보궐선거 비용을 전가했으며 이미 선택 받은 책임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어떻게 더 큰 책임을 달라고 뻔뻔스럽게 말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총선 후보 심사 과정에서는 ’정밀심사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고의로 유포하여 시민들을 호도했으며 이에 더나가 자신이 속한 당의 승리와 단합을 위한 노력은커녕 자신이 속한 당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윤형권 전의원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소모적인 비방과 팀의 단합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