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쌍방향 화상강의 프로그램 Zoom 도입
한밭대, 쌍방향 화상강의 프로그램 Zoom 도입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3.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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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없는 혁신대학 미네르바스쿨 수업운영방식 도입
한밭대 Zoom활용 수업 화면(신소재공학과 김정현 교수 ‘에너지 변환공학’ 수업) ⓒ한밭대학교
한밭대 Zoom활용 수업 화면(신소재공학과 김정현 교수 ‘에너지 변환공학’ 수업) ⓒ한밭대학교

국립 한밭대학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원격교육 대체 운영방안으로 실시간 수업 화상강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학연기 및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저하를 방지하고 수업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줌(Zoom)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통해 교수와 학생이 서로 묻고 답하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수업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한 강의룸에 300명의 학생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고, 인터넷이 연결된 PC와 모바일 모두 접속이 가능하며, 학생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URL이나 회의참가ID를 통해 간단히 접속할 수 있다.

윤린 교수학습센터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시점부터 개학연기에 따른 수업공백을 대비해 쌍방향 온라인학습 운영을 기획했다”며 “학내 전체 교수에게 화상강의를 개설할 수 있는 줌 호스트(강의룸을 만들고 강의를 주관하는 사람) 라이선스 권한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밭대는 교수회의 및 학내․외 회의 등에 있어서도 대면회의를 최소화 하고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학교 교수학습센터에서는 지난 3월 초 학내 교수들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식 교수법 특강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학의 교육혁신을 위한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