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후보, 선대위 발대식 취소…‘선대위원증’ 개별 발송
정용기 후보, 선대위 발대식 취소…‘선대위원증’ 개별 발송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3.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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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전 대덕구 정용기 미래통합당 후보는 당초 10일 예비후보 등록 후 대규모 선대위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중국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계획했던 선대위 발대식을 전면 취소했다.

이에 대해 정용기 후보는 “국민들께서 민생 경제가 어렵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발 ‘코로나19’사태까지 겪으면서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점을 감안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 선대위 발대식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선거대책위원으로 위촉할 분들께는 임명장 수여 대신 ‘선대위원증’을 제작하여 개별적으로 우편발송을 해드렸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선대위원을 맡아주신 분들을 직접 뵙고,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나, 많은 분들께서 감사하게도 제 뜻을 알아주시고‘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잘 한 결정이다’라는 긍정적 반응과 함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보통 후보 등록을 하면 바로 선대위 발대식을 하고, 행사에 참석한 선거대책위원들에게 위촉장이나 임명장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