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9회 정림동 벚꽃 축제 취소
서구, 9회 정림동 벚꽃 축제 취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3.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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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제9회 벚꽃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2일 서구에 따르면, 정림동 벚꽃축제는 주민주도의 축제로 올해 제9회째를 맞아 당초 내달 4일 정림동 무궁화공원 및 갑천 둔치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생단체연합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축제 준비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

배준심 위원장은 “정림동 주민들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며, 아쉽지만 내년에 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