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 서비스 본격 시행
서구,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 서비스 본격 시행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3.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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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App)으로 효율적인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시작해

대전 서구가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 서비스 본격 시행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은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하여 지난 7일부터 전국으로 실시한 서비스로 매일 2차례 걸쳐 자가격리자의 건강상태(발열: 37.5℃, 기침, 인후통, 호홉곤란)에 대해 자가격리자가 직접 체크하고 곧바로 전담공무원에게 자동 전송된다.

또한, 자가격리자가 격리장소를 이탈한 경우에는 푸시알림과 진동으로 자가격리자 및 전담공무원에게 전송되어 효율적으로 자가격리자를 관리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서구는 전국적인 자가격리자 앱 시행에 앞서 전담공무원 140명을 편성하여 능동감시 대상자 전담제를 실시하는 등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코로나19 대응의 역점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의 전국최초 시범운영 자치구로 선정되어 앱의 조기정착 및 시행 상 혼선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였고, 앱 시행과 맞춰 전담공무원 모두 앱을 설치하여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에 본격 활용 중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전화 통화로 실시하던 자가격리자 관리의 상호 불편 사항을 보완하고 보다 효율적인 자가격리자 안전을 추구하는 측면에서 상당히 효율적인 앱으로 평가된다”며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및 코로나19 종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