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어버이날 효행자 등 30명 표창
38회 어버이날 효행자 등 30명 표창
  • 백제뉴스
  • 승인 2010.05.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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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8일「제38회 어버이 날」을 맞아 효행자 15명, 장한 어버이 4명, 어버이날 관련 유공자 9명 등에 대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표창을 수여한다.

 표창은 대통령 1명, 총리 1명, 보건복지부장관 5명, 도지사 표창 23명으로 총 30명이 그 대상이다.

 우선, 대통령 표창을 받는 엄순자(여, 64세, 홍성군 서부면)씨는「효행자」로 42년간 홀시어머니를 모시며 마을 노인들에게도 친부모와 같이 공경하여 경로효친 사상의 모범이 되는 등 모든 일에 긍정적‧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며, 총리 표창을 받는 이상덕(남, 41세, 서산시 음암면) 씨는 성실하고 근면한 성품으로 마을청년회, 자율방범대 활동에 앞장서며, 관절염으로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할머니와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간호함은 물론 주위 분들과 친분을 유지하도록 어머니를 경로당에 업고 다니고 있으며 경로당에 매월 밑반찬 등을 제공하여 마을 어르신들을 극진히 모시는 효행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 밖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유병현씨(여, 60세, 천안시 다가동), 박명옥씨(여, 54세, 천안시 업성동), 김순자씨(여, 62세, 예산군 덕산면) 등은 어려운 가정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고령의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함은 물론 평소 주변 사람들을 챙겨주며 훈훈한 인정을 베풀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기풍을 조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건강하고 훌륭하게 키우는 등 지혜로운 부모 역할을 다하여 타의 귀감이 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서천군 성일요양원은 지역 어르신을 봄가을로 효도관광 실시, 월남참전 용사 위문,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김치 나누기 운동 전개, 배움의 기회를 놓치신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주부를 위한 한글 교실 운영등 사회 적응 훈련을 실시하여「효 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단체」상을,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으로 소득 증대와 기공체조를 통한 사회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의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등으로 활기찬 노후 생활 유지토록 한방노인대학을 운영한 당진군이「우수프로그램 운영단체」로 선정됐다.

 이 외 서산시 윤영자씨 등 23명은 장한어버이, 효행자, 노인복지 기여자로 충남도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