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돈곤 청양군수 "코로나19 과장된 소문…확진자無"
[영상] 김돈곤 청양군수 "코로나19 과장된 소문…확진자無"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2.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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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청양군청 상황실서 긴급기자회견…"군 홈페이지에 실시간 올릴 것"

김돈곤 청양군수는 25일, 관내 ‘코로나19’에 대한 과장된 소문과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 군수는 이날,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의 현 상황과 향후 조치계획을 밝혔다.

김 군수는 “지역내 코로나19에 대한 과장된 소문이 나도는데 군청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활용, 실시간으로 전개 상황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몇 명인지, 접촉자는 몇 명인지, 검사하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이고 유형은 어떤 것이지 모두 알릴 계획”이라면서 “각종 유언비어에 군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월25일 현재, 청양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확진자를 접촉한 소방서 직원 1인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외국 방문자 중 발열증상 등으로 청양의료원을 방문한 의사환자 24명 중 1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2명은 검사 중이다.

소방서 직원의 접촉 경로는 묻는 질문에, 김 군수는 “2월10일 18일까지 소방학교에서 집단교육이 있었는데, 이중 1명 이 확진자로 판명, 같은 공간에 있었던 23명을 자가격리 했으며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천지 관련 시설과 인원이 몇 명인지’에 대해선 “청양군은 없다”고 답했다.

김돈곤 군수는 “정부에선 향후 10일을 고비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번주, 다음주가 최대 고비인 만큼 메뉴얼을 따라 준비를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가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원구
김돈곤 군수가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