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총 3명
대전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총 3명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2.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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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지족역에 대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백제뉴스
대전도시철도 지족역에 대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백제뉴스

 

23일 대전시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지역 확진자 수가 총 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의 남편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이들 부부가 방문한 시설과 지하철 역사, 시내버스 등 이동 경로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확진자가 탔던 시내버스 차량도 운행이 중지됐다.

3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2번째 확진자와 거의 일치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2번째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65세 여성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태국 여행경력이 있는 대구 지인 1명과 환자를 포함한 모두 8명이 경주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해외여행 경력은 없다.

20일부터 발열과 몸살로 유성구 소재 내과의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았으며, 21일 오후 4시 유성구보건소 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번째 확진자는 2번째 확진자의 남편이며, 15일부터 코로나19 양성판정시 까지 일정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는 3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더 자세히 확인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