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성가족부 포함 미이전 기관 이전 노력"
세종시, "여성가족부 포함 미이전 기관 이전 노력"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2.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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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20일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피력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세종시는 20일, 여성가족부 등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대통령 자문 위원회가 추가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우선 이전 검토대상은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여성가족부(행복도시법 개정 필요), 국가인권위, 방송통신위, 원자력안전위이며, 대통령자문위원회의 경우 균형·분권의 상징인 국가균형발전위, 자치분권위 등이다.

시는 이와함께 국회 세종의사당이 설치될 수 있도록 국회법 개정과 세종의사당 설계착수를 지원한다.

아울러 제21대 총선(4.15)과 연계하여 행정수도 개헌,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세종행정법원 및 지방법원 설치 등의 과제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 중앙부처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계획이다.

이 실장은 “세종시민과 함께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시정 주요현안들이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