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마’ 배선호, “조치원에 세종시립의료원 설립” 공약
'세종시 출마’ 배선호, “조치원에 세종시립의료원 설립” 공약
  • 이순종 기자
  • 승인 2020.02.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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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읍면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배선호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세종시립의료원 조치원 설립’을 공약한다고 밝혔다.

조치원읍에는 그동안 종합병원 역할을 하던 ‘효성세종병원’이 있었으나, 2019년 9월 28일에 폐업함에 따라 세종시 북부권을 담당할 종합의료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

만약 세종시 북부권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대전선병원, 충남대병원, 천안 단국대병원, 청주하나병원, 충북대병원 등으로 이송할 수밖에 없어 시민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현재 세종시에는 도담동에 위치한 세종충남대병원이 건설 중이지만, 북부권과 거리가 있을 뿐 아니라 이마저도 올해 6월 개원이라 당분간 시민들의 불편함은 피할 수 없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배선호 예비후보는 세종시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및 중환자의 생명 안전을 책임질 세종시립의료원의 조치원 설립을 공약하였다.

배선호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세종시에 국가가 책임지는 종합의료시설이 없다는 것과 세종시 북부권의 의료공백을 인지하고 있다. 세종시립의료원을 조치원에 설립하여 두 가지 문제점을 모두 해결하는데 이번 공약의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