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과 맞대결' 김종남, 2차 공약 발표
'이상민과 맞대결' 김종남, 2차 공약 발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2.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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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중교통체계 강화 통한 미세먼지 해법 제시
김종남 예비후보(유성 을) ⓒ백제뉴스
김종남 예비후보(유성 을) ⓒ백제뉴스

 

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4선)과 1:1 맞대결 후보경선이 확정된 김종남 예비후보가 17일, 2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 주제는 환경공약과 교통공약의 연결이다.

김 예비후보는 “대전의 미세먼지에 대한 해법은 대중교통체계의 강화이다. 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과 세종을 연결하고, 광역도시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한 국비지원을 확대를 위해 법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평·전민에서 둔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지선을 확충하여 유성의 대중교통 복지를 향상하겠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매연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도심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의 획기적인 감축과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월경성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한중환경 연구 및 외교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환경통합관제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와 악취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악취점검반과 미세먼지점검반을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부터 예정된 당내 경선에 대해 "민주당의 혁신공천, 시스템 공천의 성패가 유성구을 경선 결과에 달려 있다"며 "새로움을 열망하는 당원과 유권자의 선택으로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종남 캠프는 21일 복지·문화·교육 분야 공약발표를 예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