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 자유한국당 복당...김태흠과 후보경선 하나
이기원, 자유한국당 복당...김태흠과 후보경선 하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2.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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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최고위 거쳐 최종 복당...17일 공관위 면접 예정
자유한국당 이기원 예비후보 ⓒ백제뉴스
자유한국당 이기원 예비후보 ⓒ백제뉴스

이번 총선에서 보령시서천군 지역구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기원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복당이 확정되면서 현역인 김태흠 의원과 경선까지 치러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복당 승인을 마쳤고, 보령선관위에 당적 변경신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본인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2016년 3월 새누리당을 탈당한지 3년 11개월 만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 입당승인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6일 3번째 입당신청도 충남도당의 입당거부 통보를 받았다"면서 "충남도당은 2월 8일 입당심사 거부결정을 하고 이의신청 하루 만에 다시 입당을 받아주겠다. 이의신청을 철회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14일 이 예비후보는 “공관위원장이 현역 의원 컷오프 30~50%의 방침을 세웠다. 지난 5일 컷오프를 위한 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와 13일부터 김태흠 의원과 저를 놓고 여론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충청지역 공천심사 면접에 이어 결과에 따라 컷오프 및 경선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