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청년들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0 꿈퍼런스(청년 컨퍼런스)’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청년 컨퍼런스를 주관할 청년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컨퍼런스는 청년들의 꿈과 관심사, 고민거리 등을 공유하면서 나름의 해결방안을 찾고 스스로의 인생관과 비전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청년기획단을 구성해 컨퍼런스 기획을 총괄하고 강연, 세미나, 구청장과의 대화 등 정책제안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사업비, 컨설팅비(전문가 자문) 등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사업수행에 관심이 있는 청년단체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27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청년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 청년의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분석해 유성형 청년정책 수립과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원 기획실장은 “청년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내 우리지역의 차별화된 청년정책들이 발굴 될 수 있도록 지역청년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