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은 6일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기본계획에 따라 계획됐던 고운-아름-도담-원수산을 잇는 행복도시 보행자 중심도로를 당초 계획한 대로 정상화시켜 도시기능 회복을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논평을 통해 “행복도시 보행자 중심도로는 아름-늘봄초간의 학교 과밀 문제와 관계없이 1생활권을 유기적인 생태권으로 연결하기 위해 건설기본계획 상 계획된 도시기능”이라며 “반드시 당초 계획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상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행복도시 보행자 중심도로 중 하나인 아름-늘봄초간의 보행로 확보는 아름초의 과밀과 늘봄초의 과소 문제 해결책으로 지난 20대 총선 시 이해찬 의원에 의해 보행터널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이해찬 의원은 득표에만 활용한 뒤 공약 당시에도 이미 노정되었던 일부 주민의 반대를 명분 삼은 타당성 용역을 핑계로 약속을 파기했고 또한 그 이후에도 민주당 후보가 지난 7대 지방선거 시 재 공약한 바도 있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바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그간 여러 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실태 파악을 한 결과 당초 목적한 도시기능의 회복을 위해 ‘보행자 중심로’가 긴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 하면서 주민의 민원 또한 최소화 되는 방향으로 건설되도록 21대 총선 공약으로 아름-늘봄초 간의 보행로 연결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약 추진과는 별개로 아름-늘봄초 간의 보행로 확보는 그간 민주당 후보들에 의해 여러 차례 공약되었고 세종시를 비롯해 교육청마저 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바 있는 사항이므로 세종시 집행부가 신속하게 해결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