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설치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설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2.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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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은 당분간 보류 “천안시민 안전이 최우선”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백제뉴스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백제뉴스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3일 불당동 연세메디컬스퀘어(불당21로 67-18) 3층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했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범국민적 우려를 적극 반영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당분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한태선 예비후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당분간 보류 한다”며 “바이러스 전파방지를 위한 전 국민적 동참과 총력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태선 예비후보는 “다중이용시설이나 인구밀집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선거운동문자메시지 발송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감염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향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태선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원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후원회장을 정중하게 요청했으며,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천안남산초(31회), 천안북중(29회), 천안고(27)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83학번)에 진학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졸업 후 한화경제연구원에서 본격적인 경력을 쌓아가다 정계에 입문해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실장,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지냈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