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방역 비상근무 돌입
하절기 방역 비상근무 돌입
  • 백제뉴스
  • 승인 2010.04.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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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수인성전염병과 집단식중독이 유행하기 쉬운 하절기를 맞아 환자발생 최소화를 위해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5월부터 오는 10월 20까지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우선 道 보건행정과에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평일은 2시간 연장근무,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특히, 금년에는 9월 18일부터 개최되는 세계대백제전의 총력 방역대책을 위하여 비상방역근무를 예년에 비해 1개월 더연장하고, 시‧군에서도 보건소장을 반장으로『전염병관리 대책반』을 설치하여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키로 하였다

 주요방역대책으로는, 병의원, 약국, 집단급식시설 등 보건 관리 책임자 1,544명을 전염병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하여 이상 유무를 매일 점검한다.

 또 야간이나 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병원 응급실 19개소와 내과 등을 실시간 점검하여 환자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 하고, 지방의료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 28개소에 501개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여 전염병환자를 신속히 치료할 계획이다.

 전염병 발생 취약지에 대하여는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수인성전염병예방을 위한 음용수 관리강화와 함께 검역소로부터 연간 통보되는 520여명의 해외 오염지역 입국자에 대한 이상 유무를 파악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0~12세 아동 및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등 취약계층 26만4천명에 대한 적기 예방접종실시와 범도민 손 씻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의 대유행으로 국민들의 개인위생수칙 수준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말하고 적기 예방접종,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