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아산소재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 점검
양승조 지사, 아산소재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 점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1.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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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방문…인근 주민과 간담회도
양승조 충남지사가 중국 우한시 교민 수용과 관련, 아산시 초사2통 마을회관을 방문해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백제뉴스
양승조 충남지사가 중국 우한시 교민 수용과 관련, 아산시 초사2통 마을회관을 방문해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백제뉴스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이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로 지정·운영되는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30일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현 아산시장 등과 임시생활시설 운영 관련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진 장관에게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비 2억 원 지원 △재외국민 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지침 개선 등을 요청했다.

또 △선별진료(보건소) 장비 및 시설 주변 방역용품 19억 원 △음압구급차 구입 4억 8000만 원 △분석장비 구입비 2억 7000만 원 등 특별교부세 26억 5000만 원 지원을 건의했다.

대화 이후 양 지사와 진 장관은 경찰인재개발원 현황을 듣고, 각 시설을 살피며 운영상 문제점은 없을지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 이어 양 지사와 진 장관은 아산시 초사2통 마을회관을 찾아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