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반기中 버스노선 두 차례 개편
세종시, 상반기中 버스노선 두 차례 개편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1.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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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길 국장 30일 브리핑…"구도심과 신도심 연결 서비스 개선"
고성길 국장이 버스노선 개편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고성길 국장이 버스노선 개편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2월과 3월 두 차례 버스노선 개편에 나선다.

개편방향은 교통수단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구도심과 신도심의 연계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고성길 건설교통국장은 30일,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2020년도 상반기 버스노선 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2월1일부터 개편되는 노선은, 광역버스 100번의 운행시간을 기존 23시에서 24시30분까지 연장 운행된다. 운행횟수도 71회에서 6회 증회된 77회까지 확대된다.

601번과 991번의 첫차 시간도 기존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30분으로 변경,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킨다.

또한 전의면과 조치원을 운행하던 801번을 신도심(정부청사)까지 연장하고 운행시간도 확대하는 한편, 향후 시청과 반곡동까지 연장된다.

아울러 2월중 201번의 환승편의 개선과 221번 기종점지변경(두루초‧중학교→세종누리학교)도 추진된다.

3월1일부터 개편되는 노선은, 초치원과 연동면, 신도심을 경유하는 340번의 배차간격을 120분에서 60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3월중 장군면과 신도심을 연계하는 52번과 53번의 배차시간도 6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이용객이 저조한 노선은 “세종교통측에 받은 것은 없으로 조사하

‘보조 BRT와 관련해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 “보조 노선 확정된 안은 아직 없다”면서 “하드웨어측면에서 기존도로를 변경하지 않는 한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공주BRT와 연결되는 부분에 대해선 “행복청에서 추진 중으로 알고 있다. 만약 한다면 공주와 세종을 연결하는 노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국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보다 질 놓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