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갑 출마' 강동복, "중국 우한교포 천안수용 결사반대"
'천안갑 출마' 강동복, "중국 우한교포 천안수용 결사반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20.01.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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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복 자유한국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백제뉴스
강동복 자유한국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백제뉴스

강동복 자유한국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긴급 성명을 내고 모 언론에서 보도한 중국 우한지역 교포 600여명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소재 우정교육 공무원 연수원과 목천읍 서리 독립기념관과 경계에 있는 국립청소년 수련원에 수용할 계획이라는 내용에 관련하여 절대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강 후보는 “우정교육공무원 연수원과 국립 청소년 수련원은 천안갑 선거구이며 바로 인접한 지역에 대단위 아파트 밀집지역과 상권 밀집 지역으로 상권의 몰락은 물론 어린이 및 노약자들의 감염 우려가 염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천안시와 지역 주민들과는 사전 협의나 준비도 없이 번개 불에 콩 구워 먹는 식의 졸속 결정은 70만 천안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천안시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의 국회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어 천안 시민의 대변자가 맞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