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건강관리 ‘인기만점’
논산시,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건강관리 ‘인기만점’
  • 이순종 기자
  • 승인 2020.01.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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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강관리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 호응도 제고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장면 ⓒ논산시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장면 ⓒ논산시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동고동락 논산이 함께합니다”

논산시가 교통과 거리 상의 문제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추진 중인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건강관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의사와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치위생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 ▲만성질환 예방 ▲레크레이션 ▲분야별 보건교육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성분 측정을 통한 맞춤형 건강상담 ▲한방진료 및 침술 등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연도별 고혈압, 뇌졸중, 관절염을 주제로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칫솔질’, ‘하체근력강화를 위한 운동특화’프로그램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특화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건강측정결과 이상자를 대상으로 ‘집중건강관리반’을 운영해 의료기관 방문 여부와 투약상황 등 질병관리에 대한 전화상담을 진행하며, 단순한 건강측정에서 나아가 필요한 치료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타운홀미팅에서 나온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공동체 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고지혈증 관리 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