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연락두절 레저보트 철야수색
태안해경, 연락두절 레저보트 철야수색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0.01.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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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3대, 경비함정 23척, 해군, 소방, 지자체 등 야간합동 수색
서치라인트, 조명탄 등을 동원해 철야수색중인 해양경찰 ⓒ태안해양경찰서
서치라인트, 조명탄 등을 동원해 철야수색중인 해양경찰 ⓒ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는 운항구역을 벗어나 미신고 출항한 레저보트 A호(2명 승선, 1.92톤) 연락두절로 모든 수색구조 세력을 동원해 주·야간 집중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 태안에 사는 김모씨(59세)와 잠수사 정모씨(58세)는 그제 15일 낮 2시쯤 스크류에 어망이 감긴 근해연승 어선 B호(26톤, 사천 선적)의 연락을 받고 신진 연포항을 미신고 출항했다. 

그날 저녁 9시 넘어 격렬비열도 남서쪽 4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B호 스크류에 감긴 어망을 제거한 후 귀항 차 이동하였으나 이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지방청 소속 항공기 3대를 비롯해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23척과 해경구조대 등 수색구조세력을 총동원하는 한편, 해군과 충남소방, 태안어선안전조업국, 지자체 등 유관기관을 통해 수색구조 협조요청에 나서는 등 연락두절자 수색에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조명탄, 열상 관측장비 및 서치라이트 등 야간수색 장비를 가동해 야간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연락두절자 2명은 발견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로서 뜻하지 않은 해양사고 때마다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크다”며 "내 가족을 찾는다는 최선의 마음가짐으로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해경은 수색 이틀째인 오늘도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민간 해양구조대를 포함한 모든 수색구조 세력을 최대 동원해 집중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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