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원거리 미신고 출항 레저보트 '연락두절' 수색 中
태안해경, 원거리 미신고 출항 레저보트 '연락두절' 수색 中
  • 이순종 기자
  • 승인 2020.01.16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락 두절된 수색중인 레저보트 A호 ⓒ태안해양경찰서
연락 두절된 수색중인 레저보트 A호 ⓒ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는 운항구역을 벗어나 미신고 출항한 레저보트 A호(2명 승선, 1.92톤) 연락두절로 모든 수색구조 세력을 동원해 집중 수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충남 태안 거주자인 탑승자 김모씨(59세)와 정모씨(나이 미상)는 어제 15일 저녁 무렵 스크류 어망에 걸린 근해연승 어선 B호(26톤, 사천 선적)의 연락을 받고 연포항을 미신고 출항해 격비도 남서방 4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B호 스크류 어망 제거 후 신진 연포항으로 입항 차 이동하였으나 이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중부청 소속 항공기를 비롯해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등 수색구조세력을 총동원해 집중적인 수색구조에 나서는 한편, 군과 소방, 태안어선안전국 등 유관기관을 통해 수색구조 협조요청에 나서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