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동 주민들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 원안대로 시행하라"
새롬동 주민들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 원안대로 시행하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1.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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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세종시의회 및 이춘희 시장 항의 방문
이춘희 시장에게 항의하고 있는 새롬동 주민일동 ⓒ백제뉴스
이춘희 시장에게 항의하고 있는 새롬동 주민 ⓒ백제뉴스

세종시 새롬동 주민들이 14일 오전 10시 세종시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 원안사수를 위해  세종시의회 및 이춘희 시장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새롬동 주민들은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해 4월 1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 건립에 대해 3호점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2생활권 BRT라인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뒤쪽 트리쉐이드 전면 부지인 새롬동 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109억원(국비 40억, 시비69억)을 투입, 연면적 2000㎡ 규모로 건립한다고 언론보도를 통해 호언장담 했으나 새롬동에 로컬푸드 3호점을 손바닥 뒤집기 시정으로 후안무치, 표리부동하게 새롬동 주민의 철석같은 믿음을 저버린 채 3호점을 다정동으로 입지 선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롬동 주차장 부지에 싱싱장터를 유치한다고 했던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금에 와서는 시 재정난을 핑계 삼아 LH와 결탁해 다정동 입지로 급선회하는 역주행 시정으로 새롬동 주민일동은 모멸감과 상실감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으며 입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에 새롬동 주민들은 “이춘희 시장과 LH는 새롬동 주민을 우롱하지 말고 새롬동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을  원안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세종시 새롬동 주민들이 세종시 새롬동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을  원안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백제뉴스
세종시 새롬동 주민들이 세종시 새롬동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을 원안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