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제주 4H, 감귤 판매로 ‘동고동락’
논산·제주 4H, 감귤 판매로 ‘동고동락’
  • 이순종 기자
  • 승인 2020.01.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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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려워진 제주 감귤 농가 돕기 민간단체 차원 손잡아
지난 10일 열린 제주감귤 판매 홍보장면 ⓒ논산시
지난 10일 논산시청에서 열린 제주감귤 판매 홍보장면 ⓒ논산시

최근 소비가격 하락과 경기침체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감귤 재배 농민을 돕기 위해 논산시 4-H가 팔을 걷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와 논산 4-H 본부는 제주도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0일 제주도 서귀포 4-H와 함께 논산시청에서 판매 활동을 벌인 것에 이어 오는 15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를 실시해 동고동락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일 하루동안 펼쳐진 판매전에서 5㎏ 상당의 감귤 200여 상자, 1000㎏을 완판시켰으며, 15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판매로 더 많은 감귤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논산시 4-H본부와 서귀포 4-H본부는 지난 2018년 자매결연 협약 후 지역농산물과 농업기술 교류 등 활발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주 감귤이 비타민 C와 E,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되어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과일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귤 소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