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출판기념회 '대박'…5000여명 운집
박수현 출판기념회 '대박'…5000여명 운집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1.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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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행사장인 백제체육관 인근 도로 북새통…'총선 필승' 다짐
행사장이 백제채육관이 지지자들로 가득 들어찬 모습이다. ⓒ사진=충청신문 정영순 기자
행사장인 백제채육관이 지지자들로 가득 들어찬 모습이다. ⓒ사진=충청신문 정영순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자신의 4번째 책인 '여전히 촌놈, 박수현' 출판기념회를 연 가운데, 5000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

행사장인 백제체육관에는 행사시작 전부터 지지자들이 몰려 들었고, 인근 공주문예회관과 한옥마을까지 차량들로 인해 큰 혼잡이 빚어져 일부 지지자들은 발길을 돌리기까지 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문재인 정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윤영찬 전 청와대국민소통수석을 비롯 양승조 충남도지사, 송영길‧강훈식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내빈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1, 2, 3부로 진행된 행사에서 1부는 식전공연으로, 2부는 북콘서트, 3부 출판기념회 본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북콘서트는 인기 방송인 김미화, 윤형빈, 서태훈이 나와 발간된 ‘여전히 촌놈, 박수현’에 대한 책 소개와 함께 ‘정치인 박수현’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박수현 “낙선이 되레 도움…초심 잃지 않은 정치인 될 것”

박수현 전 대변인은 이번 책 제목의 의미에 대해 “초심을 잃지 않았음을 밝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대변인과 국회의장비서실장을 하고 시골에 돌아보니 ‘서울 물 먹더니, 변하지 않았느냐’는 말씀을 하시길래, 전혀 그렇지 않았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힌 뒤 “처음 정치할 때의 초심을 변치 않고 여전히 서민만 바라보고 정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는 뜻에서 이 책을 발간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총선에서의 '낙선 심정'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박 전 대변인은 “만약 재선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청와대 대변인과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못했을 것”이라면서 “대변인으로서 청와대 모든 회의에 참석, 새정부 국정과제를 읽는 ‘고액과외’를 함으로써 저 자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박 전 대변인은, 이어 현재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초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바, 유엔산하 기구인 이 단체를 소개하는 것으로 북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양승조 충남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내빈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백제뉴스
내빈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백제뉴스

 

박수현 전 대변인 부부와 박 전 대변인 어머니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백제뉴스
박수현 전 대변인 부부와 박 전 대변인 어머니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백제뉴스
박 전 대변인이 내빈들을 소개하고 있다. ⓒ백제뉴스
박 전 대변인이 내빈들을 소개하고 있다. ⓒ백제뉴스
방송인 김미화 씨와 윤형빈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백제뉴스
방송인 김미화, 윤형빈, 서태훈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백제뉴스
ⓒ백제뉴스
행사장을 찾은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수현 ⓒ백제뉴스
메인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백제뉴스
메인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백제뉴스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백제뉴스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백제뉴스
ⓒ백제뉴스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