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출마' 최선경 "보통사람 90% 대변하는 정치"
'총선출마' 최선경 "보통사람 90% 대변하는 정치"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0.01.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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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홍성예산 지역구
최선경 위원장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원구
최선경 위원장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원구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충남도당여성위원장(이하 위원장)은 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선언을 선언했다.

최선경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 후보로 출마해 아깝게 낙선한바 있다.

최 위원장은 10%의 기득권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보통 사람 90%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기득권 10%를 위한 낡은 정치를 교체해야 한다.”며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지역 민심을 받들어 90%를 위한 정치로 우리의 삶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치인이 지역 기득권의 한 축이 되거나 그 패거리가 돼서는 안 된다”며 “비 기득권이며 문재인 정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인물로 자신을 뽑아 달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이력 소개를 통해 최 위원장은 “지역기자, 기초의원, 홍성군수 후보로 활동하며 현장을 발로 뛰었고 현장에서 문제의 답을 찾았다”며, “덕분에 주민들에게 일 하나는 똑 부러지게 잘한다고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국회는 대표 선수를 뽑아 품격 있는 싸움을 하도록 만들어 놓은 문명의 장”이라며, “왜, 무엇을 위해, 누구와 싸우고 있는지, 무슨 가치를 추구하는지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대표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수도권규제완화 철폐 촉구 △사회적 약자 지원법 설치 △예산·홍성의 통합 기틀 마련 △악취 없는 주거환경 위해 법과 제도 정비를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