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체육회장 출마' 정태봉 "투명한 체육회 만들 것"
'세종체육회장 출마' 정태봉 "투명한 체육회 만들 것"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1.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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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세종시청 정음실서 기자회견 열고 출마 관련 소견 밝혀

정태봉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원구
정태봉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원구

 

세종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태봉 후보(기호 2번)는 7일,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회를 건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대전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뒤 현재 유진통신 대표로 활동중이다.

그는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198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동축케이블 한 분야에만 진력한 끝에 자타가 공인하는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저의 체육에 대한 신념을 펼칠 기회라 생각해 과감히 민선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군림하는 체육회장이 아닌, 봉사하는 체육회장으로서 매일 체육회에 출근해 체육회의 현안을 고민하고 처리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회,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공약으로 ▲세종시와 체육회의 상생발전 ▲가맹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지원 ▲체육종사자들의 위상강화 ▲기업과 연계를 통해 체육인들의 위상강화 ▲학교체육, 생활체육, 엘리트체육의 연계 등을 내걸었다.

'타지역으로 주소지가 되어 있어 정서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선거법을 검토했는데, (주소지가 타지역으로 되어 있는 것은)문제가 없다"면서 "주소만 옮기면 위장전입이다. 속보이는 것 같아 옮기지 않았으며 땅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