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세종시청 정음실서 기자회견 열고 출마 관련 소견 밝혀
세종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태봉 후보(기호 2번)는 7일,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회를 건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대전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뒤 현재 유진통신 대표로 활동중이다.
그는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198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동축케이블 한 분야에만 진력한 끝에 자타가 공인하는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저의 체육에 대한 신념을 펼칠 기회라 생각해 과감히 민선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군림하는 체육회장이 아닌, 봉사하는 체육회장으로서 매일 체육회에 출근해 체육회의 현안을 고민하고 처리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회,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공약으로 ▲세종시와 체육회의 상생발전 ▲가맹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지원 ▲체육종사자들의 위상강화 ▲기업과 연계를 통해 체육인들의 위상강화 ▲학교체육, 생활체육, 엘리트체육의 연계 등을 내걸었다.
'타지역으로 주소지가 되어 있어 정서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선거법을 검토했는데, (주소지가 타지역으로 되어 있는 것은)문제가 없다"면서 "주소만 옮기면 위장전입이다. 속보이는 것 같아 옮기지 않았으며 땅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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