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시장의 올해 첫 일성 "일자리·기업유치"
김동일 시장의 올해 첫 일성 "일자리·기업유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1.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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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보령시 웨스토피아서 신년 기자간담회
김동일 보령시장이 신년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원구
김동일 보령시장이 신년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원구

 

김동일 보령시장이 경자년 새해 첫 일성으로 '일자리'와 '기업유치'를 꼽고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6일, 보령시 웨스토피아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일자리는 시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을 허무는 열쇠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제공해 인구를 유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보령시는 올해 준공 예정인 웅천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산업단지 내 유망기업을 유치하는 직접적인 일자리는 물론, 다양한 교육 훈련과 컨설팅, 창업기반 마련으로 일자리 창출을 올 한해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추진한다.

특히 웅천일반 산단 분양을 위해, 개방형 기업유치 전문관제 도입을 검토하며, 필요시 기업유치자문관 위촉에도 나선다.

파격적인 지원금(최대 150억+대규모 200억원)으로 기업의 관심을 유발한 계획이다.

이와함께 보령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과 중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관광소비 촉진에도 나선다.

또, 내년도 완공 예정인 보령~태안간 국도 77호 개통을 기회삼아 원산도를 서해안 신 관광벨트로 발전시켜 나가며, 총선을 활용해 지역 현안 해결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우리 보령시는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감동행정'과 시민의 눈높이에서 실천하는 '공감행정'을 펼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