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년까지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세종시, 2024년까지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1.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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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희 자원순환과장 브리핑..."신도시+읍・면 생활폐기물 통합처리"
정찬희 세종시 자원순환과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정찬희 세종시 자원순환과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세종시가 신도심과 읍면지역에 흩어져있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2024년까지 통합 처리하는 ‘친환경조합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은 2일, 2020년 새해 첫 브리핑을 통해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에 대한 추진배경과 향후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입지는 올 하반기 선정되는 이 시설은 2030년 도시규모로 반영, 1일 소각은 400톤, 음식물 80톤 처리능력을 갖춘다.

시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과학적인 시스템과 최신 친환경기술이 도입된다.

‘쓰레기는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곳에서 에너지를 생산해 보급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주민친화형 시설로도 건립될 계획이다.

친환경종합타운 시업 추진 기간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이다.

동지역과 읍면지역의 개별 시설을 통합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재원을 절감하고, 폐기물처리 시설을 집적화, 광역화함으로써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해지고 운영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게 시측의 설명이다.

정찬희 과장은 “친환경종합타운을 친환경, 주민친화적인 시설로 조성해 폐기물처리장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