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 이철영 평전' 출판기념회 27일 세종서 열려
'성암 이철영 평전' 출판기념회 27일 세종서 열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2.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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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학자이자 항일운동가...공주시 상왕동 숭의사 배향
성암 이철영 선생 ⓒ백제뉴스
성암 이철영 선생 ⓒ백제뉴스

 

성암 이철영 선생(1867.3.17.~1919.12.6) 평전 출판기념회가 27일 오전 11시 세종시 초려역사공원 ‘길산서원’에서 열린다.

이철영 선생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의 학자이자 항일운동가로서 일제 침략에 항거하다 수차례 옥고를 치른 뒤 1919년 별세했다.

이에 초려문화재단과 숭의사보존사업회에서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추모해 평전 출판기념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성암선생 약력보고, 추모 헌시, 평전 봉정식, 유족대표 인사, 추모사 등의 식순으로 거행된다.

국가보훈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공주시,광복회, 성균관, 공주문화원, 주)한신공영, 주)남양유업, 심산출판사 등이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 일정표 ⓒ백제뉴스
행사 프로그램 일정표 ⓒ백제뉴스

 

이철영 선생은 잦은 옥고의 후유증으로 1919년 순국하였으며, 공주시 상왕동 중동골의 숭의사에 배향되었다.

저서로는 ‘성암집’ ‘내범요람’과 옥중일기인 ‘부풍일기’가 있다.

선생은 항일운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977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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