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당진 산학융합캠퍼스 재학생과 교직원 38명이 지난 12월 17일부터 5일간 베트남 호치민 파고다고아원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고 24일 밝혔다.
당진 산학융합캠퍼스는 글로벌 마인드 및 도전정신,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한 청년리더 양성의 일환으로 당진시 후원으로 2017년부터 매년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오고 있다.
이번 봉사는 한국전통놀이, 그림그리기, 종이접기, 티셔츠페인팅, K-POP 댄스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고, 대학에서 준비한 학용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인솔단장인 자동차ICT공학과 오동철 교수는 “이번 봉사팀은 베트남의 영아, 발달장애아, 소년소녀 고아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었고, 비록 사회로부터 소외되었지만 이들의 얼굴에서 비쳐나는 천진난만한 눈망울과 미소는 도움을 주려온 우리에게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산학융합캠퍼스 학생협의회장 김기웅(자동차ICT공학과) 학생은 “해외봉사활동을 마치고 나서 내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그곳의 아이들이 다소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에 도리어 내가 그 아이들에게 무언가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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