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팔어린이공원 자연생태체험공간으로 재탄생
동구, 가팔어린이공원 자연생태체험공간으로 재탄생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2.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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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24일 가양동 가팔어린이공원에서 가팔어린이공원 생태체험공간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주요 내빈, 주민 1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도심 속 생태체험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휴식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공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원 관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018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3억 시비 2.7억 총 5억을 투입해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약 1,700㎡ 면적에 다양한 어린이놀이시설, 주민편의시설은 물론 빗물정원, 모래놀이장 등 자연친화 생태공간도 조성됐다.

또한, 홍가시나무, 남천, 청단풍, 공조팝나무 등 특색 있는 수목 식재와 야간경관 조명으로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가팔어린이공원이 도심 속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지역주민들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도심 속 생태체험공간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