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이 밝힌 '2020년 슬로건'에 담긴 의미
최교진 교육감이 밝힌 '2020년 슬로건'에 담긴 의미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2.24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대회의실서 정례브리핑...'학교, 시민이 탄생하는 곳' 내용의 현수막 내걸어

최교진 교육감이 2020년 슬로건인 '학교, 시민이 탄생하는 곳'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원구
최교진 교육감이 2020년 슬로건인 '학교, 시민이 탄생하는 곳'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원구

 

세종교육청이 2020년 슬로건으로 ‘학교, 시민이 탄생하는 곳’으로 정한 가운데,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교육청 측은 24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최 교육감은 정례브리핑에 앞서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걸었는데, 어떠한가”라고 의견을 물은 뒤 말문을 열었다.

최 교육감은 “시민은 이 사회의 주인이다”면서 “새로운 미래시대, 학교는 실질적인 사회의 주인이 탄생하는 창이고 소중한 곳이다”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역사를 이끌어갈 손색 없는 시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잘 지원해야겠구나’라는 다짐을 해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래 시민들이 탄생하는 곳인 학교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할 것인지, 굳게 생각하는 바램의 뜻으로 슬로건을 정했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이와별도로 교육청 외벽에 내걸은 현수막도 언급하면서 “인근 중학교 학생이 환하게 웃는 얼굴이 내걸려 있는데, 이는 미래사회 주인인 지원하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원구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