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제247회 정례회 폐회
동구의회, 제247회 정례회 폐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2.20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본예산, 행감보고서 채택 등 26일간 일정 마무리
박민자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심사보고 장면 ⓒ동구의회
박민자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심사보고 장면 ⓒ동구의회

대전광역시 동구의회는 20일 제2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2020년도 본예산(5,298억 원)을 확정하고 2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민자 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지방소비세 인상과 세입확충 노력 등 세입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나, 복지정책 확대 등에 따른 구비 부담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인건비 상승 등 세출수요 또한 대폭 증가하고 있어 재정 건전성 관리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일부 사업타당성 및 효과성 측면에서 적절치 못한 예산 11건, 5억 2천 7백만 원을 삭감해 수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고 수정안은 본회의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강화평)에서 채택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도 확정됐다.

이번 감사에서는 총 197건을 감사해 20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했고 구정 전반에 관한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의 효율성 여부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해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나영 의장은 “장기간 의안심사에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직자가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다”며 “2020년은 철도근대문화도시, 곤룡골 평화추모공원 조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는 해로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지역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