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커우경제대 총장, 교류 확대 위해 백석대 ·백석문화대 방문
중국 하이커우경제대 총장, 교류 확대 위해 백석대 ·백석문화대 방문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12.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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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하이커우경제대 천쇼 총장,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 ⓒ백석대학교
각 대학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하이커우경제대 천쇼 총장,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 ⓒ백석대학교

중국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 하이커우경제대학교(총장 천쇼, 陈啸) 방문단이 12월 18일부터 1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를 내방했다.

하이커우경제대학교의 방문은 지난 6월 중국에서 체결한 국제교류협정을 보다 다양하고 세부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천안캠퍼스는 물론 백석대 서울 대학원 방문으로도 이어졌다.

이번 방문단은 천쇼 총장을 비롯해 천지앙(陈疆) 총장비서 겸 국제교류협력처장, 왕사(王飒) 외국어학원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 등 대학 보직자들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하이커우경제대학교는 지난 6월 협약체결을 계기로 대학 주관 ‘제2회 중국-아세안 학생문화주간’에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재학생들을 초청해 교류를 진행하기도 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과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보다 심도 깊은 대학 간의 교류를 위해 답방을 해주신 하이커우경제대 천쇼 총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학생교류, 교수교류, 학술교류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교류의 물꼬를 트자”고 말했다.

하이커우경제대 천쇼 총장은 “대학을 직접 방문해보니 우리 학생들이 참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서둘러 교류를 시작하자. 각 대학의 전공이 유사해 교류도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하이난성의 하이커우경제대학교에는 2만2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백석대와 유사한 경상, 관광, 정보통신, 예술, 디자인 계열 전공이 있어 다양한 교류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