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중부권 최대규모 MTB 파크 조성…국비 5억 원 확보
서구, 중부권 최대규모 MTB 파크 조성…국비 5억 원 확보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2.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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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규모 MTB 파크 조감도 ⓒ대전 서구청
중부권 최대규모 MTB 파크 조감도 ⓒ대전 서구청

대전 서구는 괴곡동 일원에 자전거 동호회 31개 및 단체 4만 동호회원의 숙원 사업이었던 산악자전거(MTB)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산악자전거 연습장 및 펌프 트랙이 각각 1개소씩 조성된다고 18일 밝혔다.

’펌프 트랙’이란 페달링 없이 지속적인 속도와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면서 기술연마와 스릴을 누릴 수 있는 자전거 레포츠 시설이다.

구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4만여 명의 숙원사업 해소와 자전거 레포츠 활성화를 위하여 서구 괴곡동 437-7번지 일원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모세골교 하부의 적정한 부지를 선정했다.

장종태 청장은 “산악자전거 연습장을 만들어 달라는 자전거동호회와 청소년들의 요청을 받고 행정안전부 장관, 박병석 의원과 함께 산악자전거 연습장 조성에 필요한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라며 “전국에 개장한 14개소의 산악 도로형 MTB 파크는 획일화된 디자인과 접근성의 한계, 안전사고 위험성 등 문제점이 대두되었는데, 이를 보완하여 도심의 유휴부지에 설치하고 서구민 물론 대전시민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대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