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교양교육 우수 개선대학 선정
을지대학교, 교양교육 우수 개선대학 선정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2.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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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병원 전경 ⓒ백제뉴스
을지대학교병원 전경 ⓒ백제뉴스

을지대학교 교양학부가 2019년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정기총회 및 교양교육 기관장 워크숍에서 ‘2019년도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교협 한국교양기초교육원으로부터 2017년 컨설팅을 받은 전국 40개 대학 중 사후 모니터링을 신청한 대학을 대상으로 교양교육 개선 의지와 컨설팅 이후 개선 성과, 우수 개선사례의 효과성 및 지속성, 타 대학으로 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을지대 교양학부는 모든 교수가 교과와 연계된 비교과 활동지도 및 다양한 교양교육 정책연구와 심포지엄을 개최한 점, 특히 을지교양교육 종합 질 관리 시스템(TQM, Total Quality Management)을 통해 교양교육 전반에 대한 진단, 성과 분석 및 개선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을지대 교양학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만족도 조사(교양교육전반/비교과 프로그램 등)를 실시하고, 교수역량 평가를 위한 CQI 보고서, 강의평가 결과 등을 분석했다. 또한 연도별, 과목별, 영역별 향상도 분석과 기초 학습역량, 영역별 학습 성과의 향상도 분석으로 교육과정과 교과목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성명희 교양학부장은 “한국교양기초교육원으로부터 교양교육 컨설팅을 통해 교과목 충실도를 제고했고, 교양교육 전반에 대한 질 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어떤 직업에서나 성공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둔 교과목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을지대학교 교양학부는 ‘인간사랑∙생명존중’의 건학이념 실현과 보건의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창의성∙소통능력을 함양하고자 2014년도 설립되었다. 특히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인간∙자연∙세계에 대한 통합적인 안목 향상과 보편적인 지식 습득, 협동하고 봉사할 줄 아는 인성을 함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