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주민 숙원사업 '월평도서관' 개관
서구, 주민 숙원사업 '월평도서관' 개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2.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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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민의 지식・정보・문화의 공간으로 조성

대전 서구는 17일 장종태 청장 및 주민과 국회의원, 도서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월평도서관 개관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월평도서관은 총사업비 98억 원을 투입, 한밭대로 664(갈마공원 내) 일원에 연면적 3,584.7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녹색건축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아 서구에서 다섯 번째 공공도서관으로 문을 열었다.

▲(지하 1층) 주차장과 보존서고 ▲(1층)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실, 북카페 ▲(2층) 도서 정보실, 사무실 ▲(3층) 문화 교실, 열람실과 시청각실 등 복합적인 지식문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도서관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첨단 RFID 도서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신속한 도서 이용 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 향상을 도모시켰다.

18일부터 정상 운영되는 월평도서관은 휴관 일인 매주 금요일과 국가 지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1개 도서관 회원증으로 대전지역 모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서구도서관 어디서나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 도서관 운영 시간 이외에도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무인반납 서비스 등 주민 이용의 편의성을 더했다.

장종태 청장은 “서구의 5번째가 되는 월평도서관이 지역주민들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잘 운영하고, 상호대차 서비스와 책 읽어주기 등 독서・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지식정보 서비스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