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탄은행, 부사동에 7,800장 연탄 기탁
대전연탄은행, 부사동에 7,800장 연탄 기탁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2.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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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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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숙)는 대전연탄은행(대표 신원규)으로부터 연탄 7,800장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연탄은 26일까지 3차례에 걸쳐 26가정에 300장씩 전달되며 나노시스템, 함께하는 교회, 계룡건설 신입사원, 파이버프로 등 4개 자원봉사단체, 150여명이 배달봉사에 참여한다.

13일 연탄을 나른 ㈜나노시스템 직원 20여명은 연탄배달 봉사와 함께 2,400장(180만원 상당)의 연탄을 부사동에 기탁하기도 했다.

대전연탄은행은 비영리민간단체로 2005년부터 지역주민․기관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800여가구에 20만장 정도의 연탄을 전달하고, 겨울에는 이불․방한복․전기장판을, 여름에는 선풍기, 부채 등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숙 동장은 “우리 지역에는 아직도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가정이 많은데, 따뜻함을 나눠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