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운영 성료
한밭대,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운영 성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2.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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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소외지역 중학생들 대상 개성과 능력계발 기회 제공
옥천여자중학교 참여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옥천여자중학교 참여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는 지난 10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2019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밭대학교 입학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농산어촌 소외지역을 찾아가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 및 전공체험을 제공하여 학생의 개성과 능력을 계발할 계기를 주고, 지역적 한계에 따른 인프라 부족 등에서 오는 진로체험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종 조치원중 1학년 192명, 옥천여중 1학년 140명 등 총 3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중학생들은 한밭대학교 입학본부에서 제작한 자유학기제 워크북을 통한 진로탐색 활동과 함께 전기공학과․건축공학과․도시공학과․창업지원단 등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여 맞춤형 전공체험 활동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치원 중학교 1학년 학생은 “이번 농산어촌 진로체험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호 입학본부장은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은 한밭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으로서 관련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인재인 중학생들의 진로탐색 지원 및 진로설계 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농산어촌 프로그램으로 연계․지원하여 지역 간 교육 및 인프라 격차 해소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