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당진 왜목항·한진포구,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
어기구 의원, “당진 왜목항·한진포구,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12.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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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항, 국비 59억원 포함 총사업비 89억원
한진포구, 국비 57억원 포함 총사업비 81억원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 ⓒ백제뉴스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 ⓒ백제뉴스

충남 당진시의 왜목항과 한진포구가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됐다.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당진시의 석문면 왜목항과 송악읍 한진포구가 12일,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마다 1월1일이면 노적봉 촛대 바위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해 전국각지에서 수만명의 인파가 찾는 주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왜목항은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9억원이 투입되어 요트 무어링, 부잔교, 경관·수중 조명 시설 등이 설치되며, 마리나 전망센터와 워크길, 주차타워, 독살 갯벌장 등이 조성된다.

또한, 최근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한진포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5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1억원을 들여 호안 및 주차장 정비, 한마음 공간과 복합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당진시는 지난해 난지도가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두 곳이 추가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어기구 의원은 올해 3월과 8월, 세종시에 위치한 해양수산부를 잇달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어촌뉴딜300 사업의 당진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민·관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9월부터 사업을 신청한 전국 250개소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의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어기구 의원은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이 당진지역 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지역은 다음 기회에 선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