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유, 세종 체육회장선거 출마...'안개 속으로'
김부유, 세종 체육회장선거 출마...'안개 속으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2.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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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유 ⓒ백제뉴스
세종시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유 ⓒ백제뉴스

 

세종시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안개 속으로 접에 든 형국이다.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월15일이다.

그동안 지역 체육발전에 공이 큰 오영철 전 세종시 체육회 수석부회장(현 일미농수산 회장)의 단독출마 가능성이 높았던게 사실이었다.

김부유 회장의 출마로 지역 체육계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체육회장 선거는 신구 간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 회장은, 공무원 총파업 사건을 주도해 공직을 그만 둔 뒤, 지역 정치판에 입문, 최다득표로 당시 연기군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한차례 시의원 도전에 실패한 뒤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에 당선, 지금에 이르고 있다.

김 회장은 “정치판에 이용되는 스포츠계를 바로잡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초대 체육회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한편 세종시체육회는 36개 등록 가맹단체와 동호회 및 클럽 등에 가입된 인원을 8000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