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양승조 지사에 "선거 중립의무 지켜라"
한국당, 양승조 지사에 "선거 중립의무 지켜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12.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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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백제뉴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백제뉴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8일,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7일 내포에서 김학민 충남 경제정책특별보좌관이 주관한 토크쇼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선거 중립를 위반했다며 맹비난했다.

한국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도지사가 특보 출마 예상 선거구에서 두 팔을 걷어 부치며 특보를 팍팍 밀어준 것이나 진배없다”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도지사가 청년 토크쇼를 빙자해 측근 띄우기에 나섰다는 의심이 절로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지사직과 특보직을 교묘히 활용한 사실상의 사전선거운동이고 충남판 신종 관권선거가 아니냐는 의혹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 “지역 경기 악화 일로, 국책사업 유치 실패와 캠코더 인사 참사 등 도민들의 한숨은 깊어만 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로 승부해 보궐선거 비용을 갚겠다던 양 지사는 도정은 내팽개치며, 소위 양승조 사단의 정치세력화에만 혈안이 된 듯하다”고 밝힌 뒤 “충남도청을 ‘측근들 스펙 공장’ ‘민주당 선거 예비캠프’로 사실상 전락시켰다는 비판이 비등하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민주당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도지사 특보로 보임하는 것도 모자라, 김 특보 선거대책본부장을 자처하는 듯한 편향적 자세에는 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면서 “양 지사는 야반도주한 전임 지사의 뻔뻔한 정치 행각을 뛰어넘는 무분별한 정치성 행보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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