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남본부, 公社창립 111주년 기념식 개최
농어촌公 충남본부, 公社창립 111주년 기념식 개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12.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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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로 농어촌 발전에 최선”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박재근 부장이 김인식 사장의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박재근 부장이 김인식 사장의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5일 본부직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대강당에서 ‘공사 창립 111주년 기념식' 을 가졌다.

농어촌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으로 시작하여 해방 후에는 수리시설과 농촌경제를 재건하는데 힘을 쏟았으며 6.25전쟁 후 인구 증가로 보릿고개로 상징되는 굶주림을 극복하기 위해 개간과 간척, 경지정리 등 식량 증산에 앞장섰다. 1990년대는 농업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전업농 육성에 주력했다.

2000년대 이후 공사는 우리 농어촌의 다원적 가치 발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및 농산업 육성 등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전문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반복되는 극심한 가뭄과 집중호우 등에도 발 빠르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지연금을 통해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으로 차세대 농업 후계자를 양성하는 등 농어촌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종필 본부장은“공사는 111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먹거리의 생산기반을 다지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