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연임
황명선 논산시장,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연임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12.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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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2019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2019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회장 황명선)는 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2019 정기총회’를 열고, 황명선 논산시장의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연임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 한 해 참좋은지방정부의 자치분권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협의회 회장 선출 및 임원 선임,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상호연대를 통한 협력관계 구축 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황 시장은 “지난 1년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해 온 몸이 닳도록 뛰었다”며 그간의 활동을 회고했다.

이어, “이제 다시 시작이다. 지금까지 자치분권을 위해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역할을 해나가자”면서 참석한 단체장들에게 진정한 자치분권국가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식이 사건과 같이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으려면 횡단보도·신호등 설치 등 주민 삶의 현장과 가장 가까운 어린이 교통안전법안과 자치분권관련 법안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된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이양일괄법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 정책대회 등을 통해 좋은 정책을 공유하고, 지방4대 협의체와 함께 각 당 원내대표를 만나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하는 등 민생의 현장에서 자치분권국가 건설에 앞장서온 것은 물론,

생활SOC 토론회, 남북교류협력사업 간담회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토론회를 통해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하고,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회는 2020년에도 다양한 토론과정을 거쳐 민선7기 중반부 지방자치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기초지방정부까지 고려한 강력한 재정분권을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국가를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