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영, 박완주 겨냥 "도지사·천안시장 출마 운운할 때인가?" 비판
신진영, 박완주 겨냥 "도지사·천안시장 출마 운운할 때인가?" 비판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12.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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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시장 낙마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자숙 촉구
자유한국당 신진영 위원장(천안시을) ⓒ백제뉴스
자유한국당 신진영 위원장(천안시을) ⓒ백제뉴스

2일 자유한국당 신진영 위원장(천안시을)은 “박완주 의원은 충남지사, 천안시장 출마 등 운운하는 행태를 중단하고 천안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구본영 시장은 작년 지방선거에 당선된 이후 1년 4개월 동안 재판 준비로 시정에 소홀했고, 숙원사업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건은 성과내기에 급급해 졸속 협약을 맺어 혈세 낭비의 근원이 되고야 말았다”고 운을 띄웠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기소된 후보를 전략공천한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고, 그 중심에는 박완주 국회의원이 있다”면서 “작년 지방선거 당시 충남도당위원장으로서 시민들의 여론을 무시한 채 무죄를 받을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와 관련해서 2018년 6월 5일 천안아산경실련에서는 성명을 내 “구본영 후보는 금품수수행위로 지난 4월 구속됐다 풀려났으며, 오는 6월 20일 첫 재판이 예정돼 있는 형사사건의 피고인 신분”이라며 “박완주 위원장(당시 충남도당위원장)은 어떤 근거로 후보의 무죄를 확신해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이라는 카드를 꺼냈는지 묻고 싶다”고 반박한 바 있다.

신 위원장은 최근 언론에 노출되고 있는 박완주 의원의 천안시장 도전설에 대해서도 “충남지사가 목표라거나, 천안시장에 도전한다거나 하는 간 보기식 행태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최근 지역언론에서는 한 정치권 인사의 인터뷰를 인용해 차기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하면 도지사 후보군으로 급부상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신 위원장은 “구 시장 낙마의 책임이 있는 박 의원이 시장직에 도전하는 것은 천안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공개적 사과와 함께 3선 도전의 뜻을 명확히 밝혀 더 이상 천안시민의 여론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라”고 전했다.

한편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 11월 14일 대법원 판결을 통해 당선무효형 선고가 내려졌으며, 구 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던 안성훈씨는 이에 대해“낙마 사태는 이미 충분히 예견됐었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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